📑 목차
'리스크 관리' 시리즈의 여섯 번째 주제는 '아름다운 마무리, 유언장 작성'입니다. 상속과 증여의 기술적인 면도 중요하지만, 내가 떠난 뒤 남겨진 가족들이 재산 문제로 얼굴을 붉히지 않게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리스크 관리의 완성입니다.
오늘은 변호사나 공증인을 찾아가지 않고도 집에서 법적 효력을 갖출 수 있는 '자필 유언장' 작성법을 완벽히 정리해 드립니다.
유언장은 죽음이 아닌 '삶의 질서'를 위한 기록입니다
'유언장'이라는 단어가 아직은 낯설고 거부감이 들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상속 문제로 평생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형제들의 이야기를 흔히 듣곤 하죠.
유언장은 단순히 재산을 나누는 종이가 아니라, 내 뜻을 명확히 전달해 가족 간의 불필요한 분쟁을 막아주는 보호막입니다.
민법이 정한 요건만 정확히 갖추면, 집에서 쓴 편지 한 장도 강력한 법적 효력을 발휘합니다.

오늘 해결할 고민 (체크리스트)
- 유언장을 쓰고 싶은데, 꼭 비싼 공증료를 내야 하나요?
- 컴퓨터로 타이핑해서 프린트한 유언장도 효력이 있나요?
- 유언장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내용은 무엇인가요?
[Action Item] 오늘의 숙제: 법적 효력 있는 자필 유언장 초안 쓰기
대한민국 민법(제1066조)은 자필 유언장이 효력을 갖기 위해 반드시 5가지를 갖추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.
하나라도 빠지면 무효가 되니 주의하세요!
[필수 기재 5요소]
- 전문 자필: 유언장 전체 내용을 반드시 본인이 직접 손으로 써야 합니다. (타이핑, 대필 무효)
- 연월일: 작성한 날짜(예: 2026년 1월 10일)를 정확히 적어야 합니다.
- 주소: 작성 당시 거주하는 주소를 상세히 적어야 합니다.
- 성명: 본인의 이름을 적습니다.
- 날인: 이름 뒤에 도장을 찍거나 지장(손가락 도장)을 찍어야 합니다. (사인/서명은 분쟁의 소지가 있음)
"5억 아파트를 남기는 이 선생님의 자필 유언장"
| 항목 | 작성 예시 (반드시 손글씨로!) |
| 유언 내용 | "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소재 OO아파트는 장남에게, 예금 1억 원은 아내에게 상속한다." |
| 작성 날짜 | 2026년 1월 10일 |
| 작성 주소 |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(나의 거주지 상세 주소) |
| 성명 및 날인 | 유언자 홍길동 (인) -> 인감도장 또는 지장 |
작성 시 주의사항:
- 수정 시: 글자를 고칠 경우, 반드시 그 위에 다시 직접 쓰고 도장을 찍어야 합니다. (가급적 틀리면 새로 쓰는 것을 권장합니다.)
- 보관: 작성 후에는 믿을 만한 사람이나 금고에 보관하되, 유언장의 존재를 가족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.
AI & 로봇 기술 톡톡 (AI 법률 검토 보조)
"내가 쓴 문구가 법적으로 애매하지 않을까요?"
- AI 법률 상담: ChatGPT나 전문 법률 AI에게 "내가 유언장에 '내 재산의 절반은 딸에게 준다'고 썼는데, 이게 나중에 분쟁 소지가 있을까?"라고 물어보세요. AI는 유류분 제도(법적으로 정해진 최소 상속분) 등을 언급하며 문구를 더 명확하게 다듬어 줍니다.
- 디지털 보관: 자필 유언장을 쓴 후 사진을 찍어 클라우드나 보안 메일에 저장해 두면, 혹시 모를 분실이나 위조 논란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.
가장 맑은 정신일 때 남기는 약속
유언장은 몸이 아주 아플 때가 아니라, 가장 건강하고 정신이 맑을 때 써야 합니다. 그래야 내 진심이 왜곡 없이 전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오늘 알려드린 5가지 요소를 기억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한 번 써보세요.
그 과정 자체가 여러분의 노후 자산을 한 번 더 정리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.
리스크 관리의 기본은 '현금'입니다. 갑작스러운 병원비에 대비하는 법을 배웁니다.
"비상금(파킹통장) 확보: 병원비 전용 통장 만들기 - 예금 깨지 않고 1,000만 원 해결하는 법" 편으로 이어집니다.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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